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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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승' 염경엽 감독 "승운이 따르는 것 같다"

기사입력 2014.08.31 21:02

나유리 기자
염경엽 감독(왼쪽) ⓒ 엑스포츠뉴스DB
염경엽 감독(왼쪽)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대구, 나유리 기자] "오늘 가장 기쁜 것은 문성현이 살아났다는 것이다."

넥센은 31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15차전에서 7-0으로 영봉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시즌 전적 66승 1무 43패를 거두며 1위 삼성과의 격차를 3.5경기차로 좁혔다. 선발 문성현이 6⅔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7승째를 챙겼고, 이성열은 이틀 연속 홈런포를 신고했다. 홈런 선두 박병호 역시 12일만에 41호 홈런을 추가했다.

경기후 염경엽 감독은 "승운이 따르는 것 같다. 오늘 가장 기쁜 것은 문성현이 살아난 것이다. 구위가 점점 좋아지고 있어 더 희망적"이라며 선발 문성현의 역할을 크게 칭찬했다.

이어 이날 강정호, 김민성 전체적으로 주전들이 많이 빠졌는데도 선수들이 좋은 집중력을 발휘해줬다. 오늘 박동원의 좋은 베이스러닝 덕분에 경기가 잘 풀렸고, 이성열, 박병호의 홈런과 마지막 쐐기를 박는 이택근의 적시타가 경기에 큰 도움이 됐다"고 기뻐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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