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사랑'의 황정음이 류수영의 편지를 읽고 눈물 흘렸다. ⓒ S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이 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3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끝없는 사랑'은 10.2%의 시청률(전국기준·이하 동일)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6월 첫 방송 이후, 처음으로 기록한 두 자릿 수 시청률에 해당한다.
'끝없는 사랑' 21회에서는 서인애(황정음 분)가 한광훈(류수영)의 편지를 보고 눈물 흘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광철은 한국을 떠나기 전 서인애의 병실에 들러 편지를 전했다. 서인애는 한광훈이 다녀간 사이 잠든 척했다.
이후 서인애는 편지를 확인했고, 한광훈의 편지에는 "난 골백번 현대판 유다가 되어도 좋으니까 넌 당당하게 살아 남아라. 누구의 아이를 가졌건 그 생명 신처럼 보호해주실 거라는 신부님의 기도 감히 다시 한 번 생각하면서"라고 적혀있었다.
서인애는 편지를 읽는 내내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추적 60분'은 5.7%, MBC '마마' 15.1%를 기록했다.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