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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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아홉수 소년' 육성재·김영광·오정세, 1030 세대차이 로맨스 시작

기사입력 2014.08.31 00:35 / 기사수정 2014.08.31 00:37

'아홉수 소년'의 세 남자가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 tvN 방송화면
'아홉수 소년'의 세 남자가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 tvN 방송화면


▲ 아홉수 소년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오정세·김영광·육성재, 세 남자가 연령대별로 각기 다른 스타일의 로맨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30일 방송된 tvN 새 금토드라마 '아홉수 소년' 2화 '어느 날 갑자기' 편에서는 39세 구광수(오정세 분)와 29세 강진구(김영광), 19세 강민구(육성재)의 러브스토리가 펼쳐졌다.

이날 강민구는 과민성 대장증후군 때문에 유도 시합 참가가 불투명해져 큰 스트레스를 받았다. 강민구는 혼자 오락실 노래방에서 임재범의 '고해'를 열창하기도 하고, 육교 위에서 셀카를 찍는 등 기분전환을 위해 애썼다.

강민구는 "지금 나에게는 뭔가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하다"라고 생각했고, 이때 운명처럼 한수아(박초롱)가 눈앞에 나타났다. 강민구는 한수아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했다. 이후 강민구는 친구에게 "운명의 여자 만난 것 같다. 또 만나게 돼 있어. 운명이니까"라고 털어놨고, 그런 강민구의 뒤로 한수아가 지나가며 풋풋한 로맨스를 예고했다.

또 강진구는 마세영(경수진)을 보면서 지난밤 박재범(김현준)과의 키스 장면을 떠올렸다. 강진구는 마세영에 대한 짝사랑을 포기하지 못한 채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을 뒤에서 지켜보며 괴로워했다. 영문을 모르는 마세영은 "오빠처럼 입이 크고 웃을 때 눈가에 주름이 자글자글하면 바람둥이래. 딱 오빠네"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그러나 강진구는 박재범에게 마세영이 고백을 거절했다는 사실을 전해 들었다. 강진구는 절친 박재범과 마세영을 두고 삼각 구도를 그렸고, "어느 날 갑자기 삶이 힘들어지고 서글퍼졌다면 역시 어느 날 갑자기 다시 희망은 찾아온다. 물론 그 결과는 누구도 알 수 없지만 말이다"라며 의미심장한 전개를 암시했다.

노총각 구광수에게도 사랑은 찾아왔다. 구광수는 점쟁이로부터 새로운 인연은 없지만 과거 만났던 여자들 중 다시 사랑이 시작될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 친구 영훈(김강현)은 구광수의 첫사랑이 현재 미술관 큐레이터로 근무 중이라는 사실을 알려줬다. 구광수는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지만, 첫사랑과의 추억을 회상하며 수줍어했다.

결국 구광수는 첫사랑을 만나기 위해 미술관을 찾아갔고, "취직하고 10년 넘게 매일 같은 길, 같은 하루를 반복하며 그렇게 안전한 하루를 살아왔다. 그리고 오늘 아주 작은 모험을 시작하려고 한다"라며 기대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출장보살(박혁권)이 구복자(김미경)에게 "올 가을 쯤에 좋은 인연을 이루겠어요"라고 전했다. 출장보살은 강민구와 강진구, 구광수 세 사람 가운데 한 명만 사랑을 이룬다고 말해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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