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 송윤아, 정준호에게 "한그루, 네 아들 아냐"

▲ 마마 송윤아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마마' 송윤아가 정준호에게 거짓말을 했다.

3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마마'에서 9회에서는 문태주(정준호)가 한그루(윤찬영)의 존재에 대해 묻기 위해 한승희(송윤아)를 찾아갔다.

이날 문태주는 한승희를 붙잡고 "나한테 숨기는 거 있느냐. 그루 누구 아이냐"라며 "설마 내 아이냐? 말해라 빨리"라고 재촉했다.

문태주의 추궁에 한승희는 "네 아이면 안돼느냐"라고 서운해 했고, 문태주는 "넌 나에게 아픈 상처다. 널 생각하면 정말 미안하고 힘들다. 너하고 난 13년전에 끝났다. 그 이후로 단 한 번도 내 인생에 네가 있었던 적이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그는 "난 지금 한심할 정도로 엉망이다. 난 정말 죽도록 들키고 싶지 않은 단 한 사람이 있었다면 너다. 지금 난 너보다 내 가족이 소중하다. 그루 내 아이냐"라고 사실을 확인하려 했고, 한승희는 결국 아니라는 거짓말로 그의 마음을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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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