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코리 리오단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불펜투수들이 잘 막아줘서 이길 수 있었다."
리오단은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을 책임졌다. 실점은 2점, 하지만 투구수가 102개로 많았다. 평소 투구 이닝과 비교하면 이른 교체였지만 불펜투수들이 3-2, 1점 차 리드를 지키면서 리오단에게 승리가 돌아갔다.
리오단은 "롯데 강타선을 맞이해 투구수도 많아지고 고전했지만 불펜 투수들이 잘 막아줘서 이길 수 있었다. 내 승리도 기쁘지만, 팀이 이긴 것이 더 기쁘다"는 소감을 남겼다. 그는 이날 시즌 8승(9패)째를 거두면서 두자릿수 승리에 한걸음 다가섰다. LG는 4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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