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대구, 나유리 기자] '라이온킹' 이승엽이 선제 솔로 홈런을 날렸다.
이승엽은 30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0-0 상황인 2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 김대우의 초구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전날(29일) 잠실 두산전에 이어 이틀 연속 홈런이자 시즌 자신의 29호 홈런이다.
한편 이승엽은 이 홈런으로 자신의 프로 통산 1100득점도 달성했다. 역대 4번째 대기록이다.
통산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한 타자는 1299득점을 기록한 후 은퇴한 양준혁이고, 전준호(1171득점)와 이종범(1100득점)이 그 뒤를 이었다. 이승엽은 이종범과 타이 기록이자 4번째로 1100득점 고지를 밟게 됐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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