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박종윤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롯데가 시즌 최종 순위를 가를 수도 있는 운명의 LG전을 맞이한다. 선발 라인업에도 변화가 생겼다. 히메네스가 빠지고 박종윤이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롯데는 30일 잠실 LG전 선발 출전할 선수로 황재균(3루수)-정훈(2루수)-손아섭(우익수)-최준석(지명)-박종윤(1루수)-강민호(포수)-신본기(유격수)-김민하(좌익수)-하준호(중견수)를 선택했다. 1루수에 루이스 히메네스가 빠지고 박종윤이 들어갔다.
히메네스의 부진한 방망이(복귀 후 3경기 타율 0.167)와 '좌익수' 박종윤의 아직은 어색한 수비가 변화의 배경인 것으로 보인다. 롯데는 이날 1군 엔트리에도 변화를 줬는데, 투수 심수창이 빠지고 외야수 김문호가 1군에 올라왔다.
한편 LG는 정성훈(1루수)-손주인(3루수)-박용택(지명)-이병규(7, 좌익수)-이진영(중견수)-이병규(9, 우익수)-박경수(2루수)-최경철(포수)-오지환(유격수)를 선발로 내보낸다. LG 양상문 감독은 "라인업에 큰 변화는 없지만 상대 선발이 왼손투수라 손주인을 앞으로 올렸다"고 설명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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