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0:23
사회

세월호 이준석 선장, 법정 증인 출석 "난 교대선장"

기사입력 2014.08.30 01:09 / 기사수정 2014.08.30 01:09

정혜연 기자
세월호 이준석 선장 ⓒ SBS 방송화면
세월호 이준석 선장 ⓒ SBS 방송화면


▲ 세월호 이준석 선장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세월호 이준석 선장의 법정에서 책임을 회피하는 태도를 보였다.

29일 광주지법 형사 13부(임정엽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청해진해운 임직원과 우련통운 등 관계자 11명에 대한 5회 공판에서 세월호 이준석 선장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날 이준석 선장은 세월호 출항 전 안전점검 보고표가 허술하게 작성된 경위를 묻는 질문에 "관행적으로 했던 것이다"라고 대답했다.

이준석 선장은 "신씨가 정식 선장이고 난 나이가 많고 촉탁직이기 때문에 교대선장", "화물은 일등 항해사 담당"이라며 자신의 책임을 회피하는 태도를 보였다.

이준석 선장은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민감한 질문에는 말을 더듬거나 질문의 취지에서 벗어난 답변을 반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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