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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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종 "어머니, 집에 초대했던 여자친구들 다 싫어하셨다"

기사입력 2014.08.29 21:19 / 기사수정 2014.08.29 21:24

조우종 ⓒ KBS
조우종 ⓒ KBS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아나운서 조우종이 연애에 대한 고민을 토로했다.

조우종은 자신이 진행하고 있는 KBS '여유만만'의 최근 녹화에서 손님으로 출연한 국악인 남상일이 오래 사귄 여자 친구와 이별을 선택한 아들을 아무 내색 없이 묵묵히 지켜봐 준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뒤 자신의 일화를 얘기했다.

조우종은 "제 어머니는 내가 사귀었던 여자친구들을 다 싫어했다"고 말문을 연 뒤 "어머니가 집에 초대한 여자친구를 본 뒤 '다음부터 데리고 오지 마라'며 불편한 심기를 내비치시더라"고 말했다.

조우종의 말에 따르면, 조우종의 어머니는 처음 만나는 자리인 만큼 예의를 갖춘 옷차림을 원했지만 그의 여자친구는 반바지를 입고 있어 문제가 됐다.

또 조우종은 "이후 다른 여자친구와 길에서 마주쳤을 때도 어머니는 너무 수수한 차림을 했다며 싸늘한 표정으로 돌아섰다"며 "내 이상형과 너무 다른 어머니의 이상형 때문에 고민이다"라고 한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조우종의 이야기는 다음달 1일 방송되는 '여유만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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