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3:54
연예

손호영 기소유예, 누리꾼 "우울증 겪어 수면제 먹었는데"

기사입력 2014.08.29 14:56

한인구 기자
손호영 기소유예 ⓒ 엑스포츠뉴스 DB
손호영 기소유예 ⓒ 엑스포츠뉴스 DB


▲ 손호영 기소유예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향정신성의약품인 졸피뎀을 복용한 혐의를 받았던 god의 멤버 손호영의 기소 유예된 가운데 누리꾼들도 관심을 드러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강해운)는 29일 "졸피뎀을 처방 없이 복용한 혐의로 입건된 손호영을 기소유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손호영의 소변, 모발 검사 결과 동종 범죄 전력이나 추가 투약 정황이 발견되지 않았고, 불면증에 시달리던 중 아버지의 권유로 졸피뎀을 복용한 점 등을 참작해 이 같은 처분을 내렸다.

기소유예는 범죄의 객관적 혐의가 충분하고 소송조건이 갖추어져 있음에도 검사가 재량으로 공소를 제기하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 이 경우 검사는 범인의 연령, 성행, 지능, 환경, 범행동기, 수단과 결과, 범죄 후의 정황 등 여러 사항을 파악한 뒤 기소여부를 결정한다.

손호영은 지난해 5월 자신의 차량 안에서 번개탄을 피워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하는 과정에서 가족이 예전에 처방받아 보관했던 졸피뎀을 여러 알 복용한 혐의로 입건됐다.

손호영의 기소유예 소식에 누리꾼들은 트위터에 "졸피뎀 복용이 문제가 아니지. 졸피뎀이 뭐 마약이냐"(do*****), "우울증 손호영은 기소유예…수면제 먹었는데 기소유예라니"(ps*****) 등의 글을 올렸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