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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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런던통신] "몽크 감독이 붙잡았다"…기성용 재계약에 큰 관심

기사입력 2014.08.29 11:46 / 기사수정 2014.08.29 11:51

조용운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 시티의 기성용이 팀과 4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사진은 2014-15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의 기성용. ⓒAFPBBNews=News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 시티의 기성용이 팀과 4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사진은 2014-15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의 기성용. ⓒAFPBBNews=News1


[엑스포츠뉴스=런던(영국), 정태영 통신원] 스완지 시티와 재계약에 합의한 기성용의 소식에 잉글랜드 현지도 큰 관심을 내비쳤다.

스완지는 28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기성용과 4년 계약 연장에 대해 발표했다. 당초 스완지를 떠날 것으로 알려졌던 기성용은 게리 몽크 감독의 전폭적인 지지에 마음을 돌렸고 돈보다 꾸준한 출전 기회를 바탕으로 성장에 무게를 둬 재계약을 택했다.

기성용의 재계약 소식을 빠르게 전한 'BBC'는 "기성용은 스완지와 계약 기간이 1년 더 남아있지만 몽크 감독이 붙잡고 싶어했다. 4년의 긴 계약 기간을 제안했고 받아들여졌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 매체는 "기성용은 2014-15시즌 프리미어리그 첫 골의 주인공이다. 올 시즌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 중 한 명이다"고 전했다.

스완지와 동행을 이어간 기성용은 "현재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에 임하고 있다. 몽크 감독이 나를 잘 알고 나도 감독의 성향을 파악하고 있다. 몽크 감독으로부터 잘 배울 수 있을 것이다"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정태영 통신원 sports@xportsnews.com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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