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양상문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인천, 신원철 기자] LG가 합의판정을 통해 실점을 줄였다.
LG 양상문 감독은 2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4회말 합의판정을 요청했다. 첫 판정이 번복되면서 스코어 1-3이 1-2로 정정됐다.
4회 1사 2,3루에서 임훈의 타구가 중전 적시타로 이어진 상황, 3루주자 이재원은 무사히 득점했다. 문제는 2루주자 박정권의 득점 여부. 양 감독은 박정권이 세이프 판정을 받은 직후 덕아웃에서 나와 합의판정을 요청했다.
첫 판정은 세이프였으나 느린 화면으로 확인한 결과 포수 최경철의 블로킹이 박정권의 득점을 막은 것으로 나왔다. 합의판정으로 박정권의 득점이 무효가 되면서 선발 등판했던 장진용(3이닝)의 실점도 2점으로 줄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