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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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연예인들, 몸무게 강제인증 당해…'망연자실'

기사입력 2014.08.27 14:39 / 기사수정 2014.08.27 17:32

대중문화부 기자
ⓒ MBC 방송화면
ⓒ MBC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24일 방송된 MBC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1화에서는 여군 후보생들이 신체검사를 받는 장면이 전해졌다.

간호장교가 키와 몸무게를 측정해야 한다는 말에 멤버들은 걱정스런 표정을 지었다. 방송에 자신의 키와 몸무게를 공개해야 하기 때문.

방송은 측정된 멤버들의 키와 몸무게를 여과 없이 공개했고, 이들의 프로필상 수치와 비교까지 했다.

가장 먼저 검사대에 오른 홍은희는 체중 49.56kg, 신장 165.7cm로 프로필의 45kg, 167cm 보다 4.56kg 무겁고 1.3cm 작았다.

개그우먼 맹승지는 164cm/49kg으로 프로필(167cm/47kg)보다 3cm 작고 2kg이 더 나갔다.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 혜리는 166cm/51kg으로 프로필(167cm/47kg)보다 1cm작고 4kg 무거웠다.

쇼트트랙 선수 박승희는 167cm/57kg으로 프로필과 키는 같고 체중만 2kg 더 나왔다. 배우 라미란은 160cm/61kg으로 프로필(162cm/53kg)보다 2cm작고 8kg 더나갔다.

가수 지나는 166cm/60kg으로 프로필(168cm/비공개)보다 2cm 작았다.

만천하에 비밀이 공개돼 출연자들은 망연자실한 나머지 말없이 웃음만 지었다.

옷을 입고 무선 마이크까지 몸에 장착한 채 체중을 잰 점을 고려하더라도 이들은 1~2cm 정도 키를 부풀리고 몸무게는 2~6kg 정도 적게 밝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혜리는 "측정된 체중보다 덜 나간다. 마이크가 굉장히 무겁다. 지금도 마이크가 너무 무겁다. 1~2kg 빼주시면 될 것 같다"고 억울한 듯 항변했다. 김소연은 "짧은 바지를 입고 올 걸, 괜히 조끼까지 걸치고 왔다. 은근 무겁다"고 거들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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