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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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시동' 류현진, 부상 이후 첫 불펜 피칭

기사입력 2014.08.27 11:36

신원철 기자
류현진 ⓒ 엑스포츠뉴스 DB
류현진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류현진이 부상 이후 처음으로 불펜에서 공을 던졌다.

류현진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다저스와 애리조나의 경기를 앞두고 불펜 투구를 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 LA' 마크 색슨 기자는 "류현진이 부상 이후 처음으로 '가벼운' 불펜 투구를 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류현진은 "아프지 않다"고 말했다. 아직 전력투구는 아니기 때문에 확실한 상태를 알기는 이르다. 28일에는 전력투구를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서도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다면 부상자 명단에서 빠지게 된다.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의 복귀 시점을 다음달 2일(현지기준 9월 1일)로 잡고 있다. 그는 "당장 주말에도 올릴 수 있지만 억지로 시간을 당기고 싶지는 않다"는 의사를 밝혔다.

류현진은 14일 애틀랜타전에서 6회 2사 이후 오른쪽 엉덩이 근육에 통증을 호소했다. 투구 직후 얼굴을 찡그리며 트레이너를 부른 류현진은 퀄리티스타트까지 아웃카운트 1개를 남겨둔 채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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