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아이' 김수용이 도촬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털어놨다 ⓒ SBS 방송화면
▲매직아이 김수용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매직아이' 김수용이 도촬의 유죄에 관련해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26일 방송된 SBS '매직아이'에서는 김수용과 박건형이 출연해 여성의 신체에 대해 촬영하는 도촬에 대해 어디까지가 유죄고 무죄인지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얼마 전 여성의 신체를 몰래 도촬한 남성이 찍은 사진 40장 중 20장만 유죄 판결을 받은 것에 대해 열띤 토론을 나눴다.
이에 김수용은 "그 사진을 촬영한 사람도 억울할 수 있다"며 "그 사람은 그냥 자신의 눈이 보는 시점에서 사진을 찍었을 수도 있다. 그 사진 안에 찍혔을 수도 있지 않냐"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또 김수용은 "사실 미대생이나 디자인과 학생들은 사람의 사진을 많이 찍는다. 여러 사람의 사진을 찍는다"며 "그 사진을 가지고 여러 가지 작업들을 한다. 그걸 유죄로 할 수는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수용은 "사진을 찍은 그 의도가 중요한 것 같다. 그 사진을 찍는 사람이 어떤 표정을 하고 찍었느냐 어떤 의도로 사진을 찍었는지가 중요한 것 같다"고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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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