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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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홍진경 과거 사진에 "각설이같다" (힐링캠프)

기사입력 2014.08.26 19:36

대중문화부 기자
이경규, 홍진경 ⓒ SBS 방송화면
이경규, 홍진경 ⓒ SBS 방송화면


▲ 홍진경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개그맨 이경규가 홍진경에 유쾌한 농담을 전했다.

2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홍진경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홍진경은 "아버지가 한의사였다. 16세였던 나는 미국 유학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그때 아버지가 쓰러지셨다"고 밝혔다.

홍진경은 "유학비가 꽤 나갈 텐데 부모님께 너무 짐이 될 것 같아서 때마침 열린 슈퍼모델 대회에 나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MC 김제동은 "아주 절박하지 않으면 그런 포즈를 취할 수 없다"며 당시 홍진경의 모습을 회상했다. 홍진경은 "제발 영상만은 보여주지 말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제작진은 미리 준비한 홍진경의 자료화면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흰 원피스를 입고 워킹을 하고 있는 홍진경의 모습이 담겨있다.

홍진경은 "당시에 나도 메이크업에 대해 잘 모르던 때였는데, 볼터치도 그렇고 어설픈 솜씨로 내 손으로 하고 나간 거다"라고 했고 이경규는 "각설이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홍진경은 "사실 저 자료 어디 있는 건지 모르겠지만 훔쳐 나오고 싶다"고 좌중을 폭소케 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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