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1:51
사회

박영선 "3자 협의체, 오늘까지 새누리당 답 기다리겠다"

기사입력 2014.08.25 15:05

한인구 기자
박영선 3자 협의체 ⓒ YTN
박영선 3자 협의체 ⓒ YTN


▲ 박영선 3자 협의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국민공감혁신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5일 세월호 특별법 처리를 위한 여야와 세월호 유가족이 참여하는 3자 협의체 수용을 촉구했다.

박영선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3자 협의체를 제안한 것은 여야와 유가족의 협의를 통해 불신과 갈등의 벽을 넘어 진실을 밝히는 것으로 진입하자는 것이다. 유가족이 새누리당과 정부를 믿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늘까지 기다려 보겠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이라도 새누리당이 유가족 대표를 만나 진심으로 얘기를 들어봐야 한다"며 "지금껏 단 한차례도 진심으로 유가족을 대한 적이 없지 않느냐.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하면 생명을 지킬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실을 밝히기 위한 3자 협의체 구성에 대해 오늘까지 새누리당의 답이 없다면 더 이상 방법이 없다"고 덧붙였다.

박영선 위원장은 김재원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심재철 세월호국정조사특위 위원장의 세월호 문제에 대한 카카오톡 유포 사건을 거론하며 "어제는 문재인 의원에 대한 유언비어를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이 유포했다"고 밝혔다. 이어 "새누리당은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의 증인 채택이 거론되면 문 의원을 끌어들여 물타기를 시도했고, 드디어 이제 그 내용이 카카오톡에 유포되는 사태까지 빚어졌다"고 전했다.

또 최근 단식 농성 중인 '유민 아빠' 김영오씨를 둘러싸고 불거진 논란에 대해 "새누리당이 이에 대한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 없이는 국정파트너로 대할 수 없다는 것을 강력히 말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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