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 정준호가 윤찬영의 존재를 알게 됐다. ⓒ MBC '마마' 방송화면
▲ 마마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마마' 정준호가 윤찬영의 존재를 의심했다.
24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마마'에서 문태주(정준호 분)는 한승희(송윤아)에게 아내 서지은(문정희)을 한그루(윤찬영)의 교육도우미로 부린 것에 대해 따졌다.
이날 카페에서 한승희와 함께 있는 문태주를 발견한 서지은은 두 사람이 한그루 때문에 만난 것으로 오해 했지만, 돈 때문에 어떻게 자기 아내를 그런 식으로 부릴 수 있냐고 따지는 문태주 때문에 당황하고 말았다.
그녀는 한승희와의 친구라며 흥분한 문태주를 달랬지만, 문태주는 한승희와 서지은이 함께 어울리는 것을 두고만 보려 하지 않았다. 급기야 그는 서지은의 차키를 빼앗아 한승희에게 돌려 주려 했지만, 두 사람이 나간 후 쓰러진 한승희가 병원에 실려나가면서 다시 그녀와 만나지 못했다.
이후 한승희와 문태주가 옛 연인 관계라는 사실을 모르는 서지은은 두 사람이 화해하길 바라며 자리를 만들었다.
예상치 못하게 다시 만난 이들은 서지은의 계획대로 함께 저녁을 먹게 됐고, 인라인을 타고 싶다는 아이들을 데리고 공원을 찾았다.
두 사람은 아이들을 바라보며 그간 있었던 일들에 대해 얘기 했다. 한승희는 문태주에게 "결혼한 적 없다. 아이 낳기 전에 헤어졌다"라고 고백했다.
문태주는 한승희를 측은하게 여겼지만 한그루의 여권 속에서 그의 나이를 확인하고 경악했다. 한그루의 나이가 12살이 아닌 13살이였던 것이다.
그는 과거 자신의 어머니가 한승희에 대한 이야기를 떠올리며 아이를 언급했던 것을 기억해 냈다.
결국 문태주는 한그루가 한승희가 자신과 헤어진 후 바로 낳은 아이라는 점을 들어 자신의 아들이 아닌지 하는 의심을 품게 됐다. 한승희를 찾아가 한그루가 누구의 자식인지를 캐묻는 문태주의 모습이 공개돼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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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