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측의 공식입장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 DB
▲ 김현중 공식입장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가수 김현중의 폭행 상해 혐의에 대해 소속사 측이 공식 입장을 밝힌 가운데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겁다.
앞서 22일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김현중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A씨가 20일 형사 고소했고, 21일 피해자 조사를 끝마쳤다.
이에 지난 23일 김현중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김현중 측은 "사실 확인 결과, 두 사람은 2012년부터 알고 지낸 사이는 맞으나 교제가 이루어진 것은 최근 몇 달 간의 일"이라며 "두 사람 간의 심한 말 다툼이 있었고, 그 과정 가운데 감정이 격해져 서로 몸싸움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2개월 간 상습적인 폭행이나 수 차례에 걸친 구타가 있었다는 것은 사실 무근"이라고 전했다.
또한 갈비뼈 골절에 대해서는 "이번 몸싸움 중 일어난 일이 아닌 예전 서로 장난을 치던 과정 가운데 다친 것으로, 그 다음날 지인들과 함께 어울리며 활동하는 가운데 이상이 없어 다친 것을 인지하지 못했던 상황이다. 고소인의 일방적인 내용만이 언론에 보도되고 사실과 달리 확대, 과장되고 있는 점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김현중의 예정된 스케줄에 대해서는 "미리 약속이 되어 있던 부분들로 기존 일정은 그대로 소화할 계획"이라며, 본 사건이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가운데 당분간 자숙의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는 향후 계획을 밝혔다.
끝으로 "이번 일을 통해 김현중씨를 사랑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셨던 모든 분들께 큰 걱정과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사과 드린다"며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을 전했다.
김현중의 공식입장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현중 공식입장, 장난하다 갈비뼈가 부러질 수 있나?", "김현중 공식입장, 정확한 조사 통해 진실 밝혀달라", "김현중 공식입장, 발뺌보다 그냥 인정하는게 좋을 듯", "김현중 공식입장, 가해자들은 늘 똑같다", "김현중 공식입장, 때리긴 때린 듯", "김현중 공식입장, 폭력 정당화 될 수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이들은 "김현중 공식입장, 누구 말을 믿어야하지?", "원래 이런 일은 두 사람의 말을 들어봐야", "개인의 사생활이지만 심한 듯", "자숙 하는 건 당연한 결정"이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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