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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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긴 어게인' 개봉 12만에 30만 관객 돌파…'원스' 제쳤다

기사입력 2014.08.24 11:35

박지윤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영화 '비긴 어게인'이 누적관객수 3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이는 다양성 영화 최고 흥행 기록을 가진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보다 하루 앞선 기록이다.

23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비긴 어게인'이 23일 5만 8767명의 관객을 더해 누적관객 27만 1749명을 기록했다. 이는 존 카니 감독의 전작인 '원스'의 최종 관객수인 23만 2450명을 훌쩍 넘은 수치다. 또한 59.2%의 좌석 점유율로 박스오피스 10위권 내 상영작 중 좌석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극장가 속 쟁쟁한 상영작들과 최신 개봉작들과의 경쟁 속에서 상대적으로 적은 스크린 수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성적을 내고 있다.

이와 같은 속도라면 개봉 12일만인 오늘(24일) 30만 명 관객을 돌파할 예정이다. 이는 올해 초, 다양성 영화로서는 이례적으로 전국 80만 명 가까운 관객수를 기록한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보다 하루 빠른 속도. 더욱이 '비긴 어게인'은 연일 관객수와 예매율이 상승하면서, 24일 실시간 예매율 집계에서는 8.5%의 예매점유율을 기록하며 예매순위 3위에 올라 있다.

신드롬을 예고하듯 영화 OST의 인기도 대단하다. 국내 1위 디지털 음악 서비스 '멜론'의 해외영화 OST차트에 '비긴 어게인'의 주제곡 'Lost Stars'을 비롯해 상위권을 석권하며 1위부터 15위까지 순위에서 중 무려 10곡이 랭크되어 있다. 

'비긴 어게인'은 존 카니 감독의 섬세한 연출과 키이라 나이틀리, 마크 러팔로, '마룬5' 애덤 리바인 등 할리우드 스타, 세계적인 톱가수들의 호연, 인생과 사랑이 담긴 공감을 일으키는 스토리, 희망을 전하는 메시지, 뉴욕 곳곳에서 울려 퍼지는 아름다운 노래로 관객을 사로잡으며 올 여름 최고의 힐링 패키지라는 찬사를 받고있다. 15세 관람가.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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