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타임' 기성용, 평점 6점…"활약 충분치 못했다"

기사입력 2014.08.24 03:42

조용운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 시티의 기성용이 16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시즌 개막전에서 골을 성공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AFPBBNews = News1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스완지 시티의 기성용이 풀타임을 뛰며 팀의 2연승을 이끌어 무난한 평점을 받았다.

기성용은 23일(한국시간) 홈구장인 리버티스타디움에서 열린 번리와의 2014-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지난주 개막전에서 시즌 첫 골을 넣으면서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대했던 기성용은 평소처럼 중원에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주면서 주전 입지를 더욱 견고히 했다.

중원에서 짧은 패스로 공수에 안정감을 준 기성용은 후반 들어 저돌적인 면까지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후반 중반 기습적인 발리 슈팅으로 골문을 위협한 장면은 인상적이었다.

현지 언론의 평가는 평범했다. 영국 일간지 '스카이스포츠'는 경기 후 기성용의 활약에 대해 '미드필드에서 충분한 활약을 못했다'고 평가하며 평점6을 부여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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