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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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롱면허서 중장비 운전'까지…아이돌들의 운전 실력은?

기사입력 2014.08.24 08:00 / 기사수정 2014.08.25 13:21

백종모 기자
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걸스데이 민아, 달샤벳 지율, 로이킴, 걸스데이 소진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걸스데이 민아, 달샤벳 지율, 로이킴, 걸스데이 소진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영암, 백종모 기자] 아이돌과 가수들의 운전 실력은 어느 정도일까?

23일 오후 7시 전라남도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한중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기념 콘서트'가 열렸다.

모터스포츠와 함께 열리는 콘서트인 만큼 출연자들이 공연 틈틈이 가진 토크 시간에는 서로의 운전 실력이 화두로 떠올랐다.

로이킴은 자신이 '장롱 면허' 소지자임을 고백했다.

그는 "면허는 있지만 차를 쓸 일이 별로 없다 보니 거의 운전을 하지 못한다. 자동차를 잘 모는 남자들이 멋있다고 하는데, 운전 잘 하는 분들이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요즘 '핫 한'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 중 베스트 드라이버는 맏언니 소진인 것으로 밝혀졌다.

멤버들에 따르면 유라와 혜리는 면허를 딴 지 1년이 됐고, 민아는 면허가 없다. 하지만 소진은 얼마 전 면허를 갱신했다고. 운전면허 갱신은 면허 취득 후 10년이 지나면 주기적으로 하도록 규정 되어 있다.

면허가 없는 민아는 의외로 자신이 중장비 면허를 보유하고 있음을 과시했다. SBS 예능 프로그램 '즐거운 家!'에 출연하는 민아는 "집을 짓는 프로그램을 하면서 따게 됐다"고 말에 주위를 놀라게 했다.

달샤벳 멤버 중 가장 운전을 잘하는 것으로 밝혀진 지율은 "매니저 오빠가 운전을 자세히 알려준 덕분"이라며 공을 돌렸다. 지율은 멤버들을 직접 태우고 자동차를 운전하기도 한다고.

지율은 "언젠가는 F1 서킷에서 운전해보고 싶다"며 운전에 대한 열의를 드러내기도 했다.

한중 수교 22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페스티벌은 한·중 양국 최고의 모터스포츠 대회인 슈퍼레이스와 CTCC가 함께 진행하는 2014년 국내 최대의 모터스포츠 행사로, 모터스포츠 대회와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모터테인먼트 축제로 기획되어 많은 주목을 끌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슈퍼레이스·CTCC 각 5전 및 양국 대표선수가 펼치는 한중 우호전이 치러지며, '한·중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기념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 이벤트가 진행됐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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