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5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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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사랑' 황정음, 정웅인에 선전포고 "내 손에 죽을 것"

기사입력 2014.08.23 22:21 / 기사수정 2014.08.23 22:22

'끝없는 사랑'의 황정음이 정웅인에게 복수심을 드러냈다. ⓒ SBS 방송화면
'끝없는 사랑'의 황정음이 정웅인에게 복수심을 드러냈다. ⓒ SBS 방송화면


▲ 끝없는 사랑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끝없는 사랑' 황정음이 정웅인에게 독설했다.
 
23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 19회에서는 서인애(황정음 분)가 한광철(정경호)에게 낙태를 시켜달라고 부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인애는 한광철(정경호)에게 "네 말대로 난 살자. 난 살고 아이는 죽이자. 태어나서는 안될 생명이야"라며 눈물로 애원했다.

한광철은 "네가 낳은 생명이면 네가 죽어도 살아도 내 핏줄로 생각할 수 있어"라며 만류했지만, 서인애는 "제발 내 말 좀 들어줘. 그래야 내가 산다잖아"라며 복수심을 드러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이후 서인애는 한신부가 구치소에 있다는 신문 기사를 보고 그를 만나러 갔다. 한광철은 차를 타고 끌려가는 서인애를 보고 망연자실했다.

한광철은 박영태(정웅인)에게 전화를 걸어 "어디로 끌고 가는 겁니까"라며 따져물었고, 박영태는 "본인이 감방으로 돌아가겠다고 했다던데, 상의도 없었나보군. 기껏 내 목숨을 걸고 병보석으로 내보냈더니 결국 사랑 싸움이었나보구만"라고 비아냥거렸다.

이어 박영태는 서인애를 취조하며 악랄함을 드러냈고, 서인애는 박영태가 자신을 성폭행하라고 지시한 사실을 언급했다. 서인애는 "당신 같은 사람은 복수할 가치도 없을지 몰라. 사람이 아니니까. 당신 언젠가 내 손에 죽어야 할 거야"라고 말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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