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4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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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심려끼쳐 죄송…상습적 구타 아냐" 공식입장

기사입력 2014.08.23 17:37 / 기사수정 2014.08.23 17:47

조재용 기자
김현중 ⓒ 엑스포츠뉴스 DB
김현중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가수 김현중이 폭행 상해 혐의로 피소 당한 사건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23일 김현중은 소속사 키이스트를 통해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키이스트는 "어제 보도된 당 사건에 대해 정확한 정황 및 진위 여부 확인을 위해 공식적인 입장 표명이 늦어진 점 양해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김현중 씨를 아껴주시는 많은 분들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며 운을 뗐다. 

이어 김현중과 관련한 사항에 대해 "사실 확인 결과, 두 사람은 2012년부터 알고 지낸 사이는 맞으나 교제가 이루어진 것은 최근 몇 달 간의 일이다"며 "두 사람 간의 심한 말 다툼이 있었고, 그 과정 가운데 감정이 격해져 서로 몸싸움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2개월 간 상습적인 폭행이나 수 차례에 걸친 구타가 있었다는 것은 사실 무근"이라고 잘라 말했다.

또한 갈비뼈 골절에 대해서는 "이번 몸싸움 중 일어난 일이 아닌 예전 서로 장난을 치던 과정 가운데 다친 것으로, 그 다음날 지인들과 함께 어울리며 활동하는 가운데 이상이 없어 다친 것을 인지하지 못했던 상황이다. 고소인의 일방적인 내용만이 언론에 보도되고 사실과 달리 확대, 과장되고 있는 점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키이스트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예정된 스케줄에 대해서는 미리 약속이 되어 있던 부분들로 기존 일정은 그대로 소화할 계획이며, 본 사건이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가운데 당분간 자숙의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는 향후 계획을 밝혔다.

끝으로 "이번 일을 통해 김현중씨를 사랑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셨던 모든 분들께 큰 걱정과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사과 드린다"며 다시 한 번 깊은 사과의 말을 전했다.

앞서 22일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김현중은 지난 20일 여자 친구 A씨로부터 폭행 및 상해 혐의로 피소를 당했다. 

김현중은 이날 오후 5시 4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24일 태국 방콕에서 열릴 '2014 김현중 월드투어 몽환 인 방콕' 공연 차 출국했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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