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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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말고 결혼' 연우진, 김해숙 향한 절절한 사모곡 '눈물'

기사입력 2014.08.22 21:49 / 기사수정 2014.08.22 21:49

'연애 말고 결혼'의 연우진이 김해숙에게 미안한 마음에 눈물 흘렸다. ⓒ tvN 방송화면
'연애 말고 결혼'의 연우진이 김해숙에게 미안한 마음에 눈물 흘렸다. ⓒ tvN 방송화면


▲ 연애 말고 결혼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연애 말고 결혼' 김해숙과 연우진이 서로의 진심을 깨닫고 눈물 흘렸다.
 
22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 15화 '한 남자를 사랑한 두 여자' 편에서는 공기태(연우진 분)가 신봉향(김해숙)에 대한 오해를 풀고 눈물 흘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노점순(김영옥)은 공기태의 인터뷰를 보던 중 과거 그의 기억이 잘못됐다는 사실을 알고 찾아갔다. 공기태는 여태 어린 시절 집에서 혼자 지낸 시간이 있었다고 생각했지만, 노점순은 "그때가 애미가 너희 아버지 외도를 처음 알았을 때다. 이혼하겠다고 널 데리고 집을 나갔었는데 내가 너를 볼모로 잡았다"라고 지난 일을 설명했다.

이후 공기태는 신봉향에게 전화를 걸었다. 앞서 신봉향은 주장미와 술을 마신 상황이었다. 신봉향은 공기태에게 "그 아이 알고 보니까 나랑 같은 병에 걸렸더구나. 남에게 인정받으려고 목숨 거는 병 말이야"라고 말했다.

공기태는 "저도 처음엔 장미가 어머니랑 정반대라 끌렸는데 갈수록 신 여사님 판박이라 큰일났어요"라고 맞장구쳤다. 이어 공기태는 "어머니"라고 신봉향을 불렀지만,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한 채 눈물만 흘렸다. 신봉향 역시 공기태의 마음을 알아채고 눈물을 글썽였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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