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김경문 감독 "8월 부진했던 찰리가 잘 던졌다"

[엑스포츠뉴스=창원, 신원철 기자] NC 김경문 감독이 찰리의 부활을 반겼다. 

NC 다이노스는 2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8회 1사 만루에서 나온 이호준의 밀어내기 볼넷 타점이 결승점으로 이어졌다. 4연승에 성공하면서 2위 넥센을 3.0경기 차로 추격했다. 

김경문 감독은 무엇보다 찰리의 호투에 기뻐했다. 찰리는 이날 8이닝 3피안타(1홈런) 2탈삼진 1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8월 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8.25를 기록하며 내리막길을 타던 찰리는 이날 넥센을 상대로 부활에 성공했다. 

1회 이택근에게 홈런을 맞으면서 흔들릴 수도 있었지만 이후로는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갔다. 김 감독은 "찰리가 타구를 맞기도 했고, 8월 들어 안 좋은 모습이었는데 잘 던져서 기쁘다. 찰리의 승리를 지켜서 좋은 경기였다"라고 전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