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총사' 포스터 ⓒ tvN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tvN 일요드라마 '삼총사'가 미국과 중국에 온라인 VOD 판권 판매를 완료하며 글로벌 진출을 알렸다.
'삼총사' 측은 최근 미국의 온라인 동영상 유통 기업인 'Second TV'에서 운영하는 미국 온라인 드라마 스트리밍 사이트 'KDRAMA'에 독점으로, 또 중국은 중국 최대의 온라인 플랫폼 '요우쿠-투도우'에 VOD 판권을 판매했다.
CJ E&M의 콘텐츠해외사업팀 서장호 팀장은 "'삼총사'는 제작단계에서부터 해외에서의 관심이 뜨거웠다. 특히 벌써부터 다음 시즌에 대한 문의가 나올 정도로 반응이 굉장하다"면서 "미국과 중국 외에도 일본, 동남아 등 다른 국가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해외 판매가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중국, 일본,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국가의 주요 언론에서는 '삼총사'의 주연 배우 등을 비중 있게 소개하는 등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총사'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돌풍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용화, 이진욱, 양동근, 서현진 등이 출연하는 '삼총사'는 알렉상드르 뒤마 작가의 소설 '삼총사'를 모티브로 한 퓨전사극이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계획된 시즌제로, 총 36부작으로 구성됐으며 총 3개 시즌, 각 시즌마다 12개 에피소드가 방송될 예정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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