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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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범준 '어려운 여자', 4일째 차트 5곳서 '정상'

기사입력 2014.08.22 07:11 / 기사수정 2014.08.22 07:30

한인구 기자
장범준의 '어려운 여자'가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 앨범 자켓
장범준의 '어려운 여자'가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 앨범 자켓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장범준이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한 지 4일째, 실시간 음원차트 5곳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어려운 여자'는 22일 오전 7시 기준으로 벅스, 소리바다, 올레뮤직, 다음뮤직, 지니 등 실시간 차트 5곳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멜론, 몽키3에서는 위너의 '공허해'가 정상을 탈환했고, 엠넷 뮤직에서는 울랄라세션이 부른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OST 'Love Fiction(러브 픽션)'이 1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한편 '낙엽엔딩' '주홍빛 거리' '내 마음이 그대가 되어' 등 앞서 장범준 솔로 앨범의 수록곡들은 차트 상위권에 연이어 자리를 잡는 '줄세우기'를 보였지만, 이는 조금 옅어지는 추세다.

앞서 장범준은 솔로 1집과 관련해 '록페스티벌'을 상상하며 버스킹 초창기의 감성을 담았다고 밝혔다. 그의 말처럼 장범준의 이번 앨범은 록페스티벌에서 돗자리를 펴고 듣고 싶을 만한 곡들로 가득 찼다.

'어려운 여자'는 기타가 주축이 되어 통통 튀는 음과 장범준 특유의 보컬이 어루러져 듣기 편한 감성을 품었다. 비슷한 구절이 반복되는 등 버스커버스커 음악과 유사한 구성을 지녔다.

'내 맘에 얹은 두 손 살며시 품는 미소/ 내 맘에 잠든 그 몸 살며시 숨죽이고/ I love you… 그대는 너무 예뻐요 안아주고 싶어요/ 바라보고 싶어요 그대는 아름다워요'라는 달콤한 노랫말로 아빠가 된 한 남자의 사랑을 노래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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