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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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 명동 한복판서 아이스 버킷 챌린지 동참 "희망승일"

기사입력 2014.08.20 21:28 / 기사수정 2014.08.21 12:02

이준학 기자
가수 겸 배우 양동근이 20일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 양동근 트위터 캡처
가수 겸 배우 양동근이 20일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 양동근 트위터 캡처


▲양동근 아이스 버킷 챌린지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가수 겸 배우 양동근(YDG)가 명동 한복판에서 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해 시작된 '아이스 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양동근은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아이스 버킷 챌린지"라는 짧은 글과 함께 소속사의 유튜브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양동근은 "안녕하세요 양동근입니다. 박승일이형 땡큐, 형의 그동안의 노고와 기도가 하늘에 닿았는지 이런 엄청난 일이 벌어졌다"라고 말했다. 양동근의 아이스 버킷 챌린지 동참은 박승일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 전 코치의 지목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양동근은 "한국에는 아직 루게릭 요양병원이 없다. 병원 건립 기금 마련에 동참하고 싶은 분은 희망승일재단에 기부하셔도 좋다"고 말한 뒤 명동에 모인 시민들에게 '희망승일'이라고 외치게 하며 캠페인 취지를 알렸다.

양동근은 무릎을 꿇고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도전했다. 양동근은 얼음물로 샤워를 하면서 추위를 온모으로 표현해 관심을 모았다. 이어 이종격투기 선수 서두원, 소녀시대 수영, 씨엔블루 정용화를 다음 도전자로 지목했다.

'빌게이츠 얼음물 샤워'라는 이름으로 유명해진 '루게릭병 치료비 모금을 위한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 협회가 환자들을 돕기 위해 고안한 모금 운동이다. 상대에게 지목을 받은 인물이 얼음물 샤워를 하면 통과, 그렇지 않으면 100달러를 기부해야 하지만 캠페인에 참여한 대부분은 샤워와 함께 기부를 하고 있다.

또 도전자는 세 명의 새로운 사람을 지목해야 하기 때문에 이 캠페인은 전세계적으로 퍼져 나가는 중이며, 각종 인증 사진과 동영상이 온라인 상에 게재되고 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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