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두준이 '얼음물 샤워' 캠페인에 함께했다. ⓒ 윤두준 트위터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비스트 윤두준이 빌게이츠 얼음물 샤워 캠페인에 동참했다.
윤두준은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영표 형님의 도전을 열악한 환경에서 최대한 받아들였음. 그리고 정말 착한 히트 작곡가 김태주, 포미닛 권서현, 비투비 은광에게 도전장을 보냅니다"라는 글과 사진 한 장을 올렸다.
해당 사진에서 윤두준은 얼음이 떠 있는 차가운 물 속에 머리를 넣고 있다. 이는 지난 18일 이영표가 "저는 션 형님의 '얼음물 샤워' 도전을 받아들였고, 마음씨 착한 아래 3명에게 도전장을 보냅니다. 조우종, 이기광, 윤두준"이라는 글에 대해 화답한 것이다.
'빌게이츠 얼음물 샤워'라는 이름으로 유명해진 '루게릭병 치료비 모금을 위한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 협회가 환자들을 돕기 위해 고안한 모금 운동이다. 상대에게 지목을 받은 인물이 얼음물 샤워를 하면 통과, 그렇지 않으면 100달러를 기부해야 하지만 캠페인에 참여한 대부분은 샤워와 함께 기부를 하고 있다.
또 도전자는 세 명의 새로운 사람을 지목해야 하기 때문에 이 캠페인은 전세계적으로 퍼져 나가는 중이며, 각종 인증 사진과 동영상이 온라인 상에 게재되고 있다.
빌게이츠는 페이스북 CEO 저커버그에게 지목을 당해 흔쾌히 얼음물을 맞았고, 우리나라에서도 개그맨 김준호 등 연예인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잇따르고 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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