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3:29
사회

제2외곽순환도로, 공사장서 도시가스 배관 터져…8차로 통제

기사입력 2014.08.19 15:31 / 기사수정 2014.08.19 15:37

조재용 기자

▲ 제2외곽순환도로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제2외곽순환도로서 도시가스 배관이 터졌다.

19일 오전 11시 20분쯤 인천시 중구 인천항 지하차도 인근의 제2외곽순환도로 공사장에서 도시가스 배관이 터져 가스가 누출됐다.

제2외곽순환도로에서 사고가 나자 복구반 등이 긴급 투입돼 30분 만에 가스 누출은 차단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가스 냄새가 퍼지면서 일대의 왕복 8차로가 1시간 가량 통제됐다.

제2외곽순환도로 사고는 30분 만에 복구된 이 구간의 시공사는 D건설이며, 현재 가스공급업체는 배관 교체 작업에 나섰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공사장 근로자가 중장비로 배관을 잘못 건드려 파손시킨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도로 시공 중에 중장비로 배관을 잘못 건드려 제2외곽순환도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해당 구간을 맡은 건설사 등을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경찰은 시공가 관계자들이 작업 중 안전상 주의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이 드러나면 사법처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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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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