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발견' 정유미 문정혁 ⓒ 제이에스픽쳐스
▲연애의 발견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새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 정유미-문정혁 커플이 '기차 옆 자리'로 이어지게 된 로맨틱한 첫 만남이 공개된다.
지난 18일 첫 방송된 '연애의 발견'의 오프닝은 '어쩌다 우리가 한 침대에서 자게 됐어?'라는 1부의 소제목이 소개되기 전까지, 2004년 여름부터 시작된 한여름(정유미 분)과 강태하(문정혁)의 5년간의 연애가 5분여의 영상 속에 LTE급으로 전개됐다.
짧은 영상 속에서도 호텔에 객실을 잡는 것조차 어려울 정도로 어수룩했지만, 그래서 더 풋풋하고 달콤했던 20대의 연애가 섬세하게 그려졌다.
하지만 여기서 이들의 첫 만남은 소개되지 않았다. 오늘(19일) 방송되는 2부에서는 같은 기차의 같은 객실에서 만나 연애를 시작하게 된 이들의 인연이 그려진다. 마치 영화 '비포 선 라이즈'에서처럼 여행 중이라면 한번쯤 꿈 꿔 봤을 로망이다.
방송에 앞서 선공개 된 첫 만남 스틸컷 속 한여름과 강태하의 얼굴에서는 기차 여행 중 이뤄진 우연한 만남 속에서 싹틔운 설레는 감정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제작사 제이에스픽쳐스 측은 "2부에서는 한여름과 강태하의 첫 만남서부터 헤어지기까지의 이야기가 좀 더 세밀하게 그려질 예정이다. 헤어진 남녀가 공유하고 있는 과거의 기억이 현재의 상황과 교차되면서 연애에 대해 남녀가 가지고 있는 시각의 차이가 드러나게 된다"고 설명했다.
첫 방송에서부터 거침없이 화끈하고 솔직한 연애 이야기로 확실한 공감대를 이끌어 낸 '연애의 발견' 2회는 19일 오후 10시에 만나볼 수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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