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 코코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후배 개그맨들에게 얼음물벼락을 맞으며 '얼음물 샤워' 캠페인에 동참했다.
지난 18일 김준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루게릭병 협회의 얼음물 뒤집어쓰기 캠페인에 저를 추천해 준 페이스북 코리아 조용범 대표님 고맙습니다. LA다저스 류현진 선수, 영화배우 박한별 양, 가수 정준영 군에게 이 도전을 넘깁니다"라는 글과 함께 루게릭병을 알리고 모금을 위한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참여한 영상을 공개했다.
이 캠페인은 미국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국내에 '빌게이츠 영상'으로 화제가 된 일명 '얼음물 샤워' 캠페인이다.
공개된 영상 속 김준호는 KBS '개그콘서트' 속 '덤앤더머'에서 더빙개그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는 김성원의 통역으로 캠페인의 시작을 알린다. 이후 자신을 지목해 준 이에 대한 감사인사와 함께 다음 타자로 야구선수 류현진, 영화배우 박한별, 가수 정준영을 지목했다.
이어 영상에서는 김준호가 들고 있는 노란 플라스틱 통으로 얼음물을 뒤집어 쓸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위에서 준비하고 있던 개그콘서트 후배 개그맨들의 얼음물벼락과 함께 환호가 쏟아지며 웃음바다가 된 주변의 모습이 담겼다.
김준호는 '얼음물 샤워' 캠페인 동참은 물론, 영상으로 누리꾼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며 선행에서도 개그맨다운 면모를 보였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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