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박건형, 2소대 유격왕 등극 '눈물 글썽'

▲ 진짜 사나이

[엑스포츠뉴스=민하나 기자] '진짜 사나이' 박건형이 유격왕에 등극했다.

박건형은 17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2소대 멤버들이 직접 뽑은 유격왕으로 낙점됐다.

이번 유격왕은 타 소대에서 탄생했다. 이에 아쉬움을 가지고 있던 2소대 부대원들은 함께 모여 2소대 유격왕을 뽑았다. 부대원들은 박건형 김수로 등을 추천했다.

소대장은 "김수로 서경석 상병, 두 사람 유격 2번째 아니냐. 나이도 많고 체력도 넘어가는 시기에 고생 많았다. 두 사람은 내 마음의 유격왕이다"고 말했다.

이어 소대장은 "소대 대망의 유격왕은 열외 없이 참여하고 밀어주고 끌어준 사람이 되어야 한다"며 "박건형 일병이 유격왕에 등극했다"고 말했다.

빨간 모자를 쓰게 된 박건형은 "동료들이 준 상이라 더 값지다. 평생 간직하겠다"고 유격왕으로 뽑힌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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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하나 기자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