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장나라가 과거 연예계를 떠날 생각을 했던 사실을 고백했다.
17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서 김미영 역을 맡아 열연 중인 장나라의 인터뷰가 담겼다.
과거 가수로 활동할 당시 발표하는 노래마다 1위를 기록하고 드라마 흥행도 일궈내며 승승장구한 장나라는 전성기 시절에 대해 "너무 힘들었다"며 인기의 이면을 털어놓았다.
장나라는 "아빠에게 그만두고 싶을때 그만두겠다고 했다. 아빠가 알아서 하라고 하더라. 그런데 생각해보니 할 줄 아는게 이 것 밖에 없었다"고 회상했다.
이날 장나라는 "어렸을 때부터 꿈이 연극배우였다. 직업이 배우 밖에 없는 줄 알았다"고 밝혔다. 장나라의 아버지는 연극배우 출신 주호성이며 장나라의 오빠 장성원도 MBC 24기 공채 탤런트다.
장나라는 "부모님의 반대는 없었는데 딱히 지원도 없었다. 지원할 형편이 안 됐다. 아빠도 소위 연극쟁이였다"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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