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 이래' 첫 방송 ⓒ KBS 2TV 방송화면
▲ '가족끼리 왜 이래' 첫 방송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가족끼리 왜 이래' 첫 방송이 전파를 타자 누리꾼들도 관심을 나타냈다.
17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전국 기준·이하 동일)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는 20%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 '참 좋은 시절' 첫 방송(23.8%)에 비해 미치지 못하는 기록이다.
이날 '가족끼리 왜 이래'에서는 비서실장으로 완벽한 일처리를 하는 차강심(김현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차강심은 비서실장으로 일하며 회장 문대오(김용건)의 아들인 상무 문태주(김상경)와 사사건건 부딪혔다.
문태주는 차강심이 항상 문대오의 입장에서 말해 자신의 심기를 건드리자 충고의 한 마디를 던졌다. 이에 차강심은 문태주에게 "저도 한 말씀 드려도 될까요? 이빨에 고춧가루 끼셨습니다 상무님"이라며 문태주를 창피하게 만들었고, 직원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또 차강심은 문태주에게 "회장님 오늘 생일이신데, 오늘 스케줄 미루고 회장님과 같이 있는게 어떠냐"고 제안했지만, 문태주는 "선을 넘지 말라"며 냉랭하게 답했다.
누리꾼들이 '가족끼리 왜 이래' 첫 방송 뒤 트위터를 통해 "가족끼리 시청률 20%로 나왔다"(아이디 Ek***), "'가족끼리 왜 이래' 형식 오빠 이제야 다 봤다. 사랑스럽다"(Ho*****) 등의 반응을 내놓았다.
같은 날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는 25.2%, SBS '끝없는 사랑'은 9.6% 시청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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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