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PC방 칼부림 ⓒ YTN 방송화면
▲ 대구 PC방 칼부림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대구 PC방 칼부림 사건에 누리꾼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16일 대구시 수성구 수성동의 한 PC방에서 옆 사람 3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목, 팔, 어깨 등 신체 부위를 다치게 한 혐의(살인미수)로 유모(3)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에서 유씨는 "남성들이 서로 모여 떠드는 것을 나에게 욕을 한 것으로 오해했다"며 "게임을 하다가 잠깐 집에 가서 흉기를 챙겨왔다"고 진술했다.
범행 직후 유씨는 다른 손님이 경찰에 신고하자 휴대전화를 빼앗아 경찰에 자신이 사람을 찔렀다고 말한 뒤 다시 게임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누리꾼들은 "대구 PC방 칼부림 사건, 무서운 세상이네요", "대구 PC방 칼부림 사건, PC방에서 떠들지도 못하겠네요", "그래놓고 게임을 하다니", "대구 PC방 칼부림 사건, 점점 사람이 무서워지네요", "그래도 사상자가 없어서 진짜 다행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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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