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상 걸그룹 타우린, 취중 작명에 누리꾼들 '폭소'

▲ 유준상 걸그룹 타우린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유준상이 걸그룹 타우린의 작명 비화를 털어놔 누리꾼들을 폭소케 했다.

1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유준상과 그가 프로듀싱한 걸그룹 타우린이 함께 출연했다.

이날 유준상은 음악 프로듀서로 도전한 이유에 대해 "평소 음악을 늘 듣는다"고 음악에 대한 열정을 밝혔다. 또 그는 "내 노래 (앨범)를 내고 100장 구입했다. 아내 홍은희도 거의 포기했다. 계속 내다 보면 7집 이상 내다 보면 어느 순간 인정받지 않겠느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타우린에 대해서는 "음악 프로그램에서 참 안 불러주더라. 이제는 일사천리로 많이 불러주지 않을까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DJ 컬투가 "걸그룹에게 타우린이란 이름이 붙게 된 이유를 알려 달라"라고 묻자, 유준상은 "뮤지컬이 끝나고 오만석과 함께 술을 먹던 중에 타우린이라는 이름이 나왔다. 그 말을 듣고 '괜찮다' 싶어서 '그럼 제작은 내가 하겠다'고 선언을 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런데 취중에 지은 것이라 오만석은 기억을 못하더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걸그룹 타우린의 데뷔곡인 '위시리스트'는 유준상 작곡, 타우린 작사의 독특한 곡으로 데뷔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이에 누리꾼들은 “유준상 걸그룹 타우린, 웃기다”, “유준상 걸그룹 타우린, 파이팅”, “유준상 걸그룹 타우린, 이름 웃겨”, “유준상 걸그룹 타우린, 실력파 여성 그룹이 되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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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진영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