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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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상, 타우린 작명 "오만석이 취중에…" (컬투쇼)

기사입력 2014.08.16 16:19

대중문화부 기자
유준상 ⓒ 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 엑스포츠뉴스 DB


▲ 유준상 타우린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유준상이 걸그룹 타우린의 작명 비화를 털어놨다.

1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유준상과 그가 프로듀싱한 걸그룹 타우린이 함께 출연했다.

이날 유준상은 음악 프로듀서로 도전한 이유에 대해 "평소 음악을 늘 듣는다"고 음악에 대한 열정을 밝혔다. 또 그는 "내 노래 (앨범)를 내고 100장 구입했다. 아내 홍은희도 거의 포기했다. 계속 내다 보면 7집 이상 내다 보면 어느 순간 인정받지 않겠느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타우린에 대해서는 "음악 프로그램에서 참 안 불러주더라. 이제는 일사천리로 많이 불러주지 않을까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DJ 컬투가 "걸그룹에게 타우린이란 이름이 붙게 된 이유를 알려 달라"라고 묻자, 유준상은 "뮤지컬이 끝나고 오만석과 함께 술을 먹던 중에 타우린이라는 이름이 나왔다. 그 말을 듣고 '괜찮다' 싶어서 '그럼 제작은 내가 하겠다'고 선언을 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런데 취중에 지은 것이라 오만석은 기억을 못하더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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