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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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첫승 노리는 넥센 김대우, 두산전 6이닝 2실점 'QS'

기사입력 2014.08.14 21:27 / 기사수정 2014.08.14 21:27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목동, 임지연 기자] 넥센 히어로즈 사이드암 김대우가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QS)를 달성하며 데뷔 첫 승 요건을 갖췄다.

김대우는 14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5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총 99구를 던지며 7피안타(1홈런) 1볼넷 3탈삼진을 기록했다.

김대우는 1회 선두타자 민병헌을 3구 삼진으로 가볍게 요리한 뒤 정수빈을 낮은 직구로 내야 땅볼 처리했다. 2사 후 두산 3번 김현수에게 던진 한가운데 직구가 중전 안타로 연결돼 주자를 출루시켰으나, 홍성흔을 유격수 앞 땅볼로 처리하며 1회를 실점 없이 마쳤다. 김대우는 2회에도 삼진 1개를 곁들여 세 타자를 깔끔하게 처리했다.

2-0으로 앞선 3회초 선두타자 최재훈에게 우중간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김재호에게 내야 땅볼을 이끌어내 선행주자를 지운 뒤 민병헌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며 2아웃을 잡았다. 김대우는 1루주자 김재호의 2루도루를 저지한 포수 박동원의 도움으로 이닝을 끝냈다.

타선의 득점 지원으로 4-0에서 시작한 4회가 최대 위기였다. 김대우는 1사 후 김현수에게 내야안타를 맞은 뒤 후속 홍성흔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다. 1사 1,2루에서 오재원마저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누상에 주자가 가득 찼다. 위기에서 김대우는 최주환을 상대로 7구 바깥쪽 직구를 던져 3루수 앞 땅볼을 유도해 3루주자 김현수를 잡아냈다. 이어 후속 이원석을 2루 땅볼로 처리하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6회 홈런을 얻어맞았다. 1사 후 김현수에게 2루타를 맞은 뒤 후속 홍성흔에게 던진 3구 속구가 통타당해 우중월 담장 밖을 넘어가는 투런포로 연결됐다. 실점 후 김대우는 오재원을 삼진, 최주환을 외야 뜬공으로 처리했다. 김대우는 7회까지 마운드에 올랐으나 선두타자 이원석에게 안타를 맞은 뒤 마운드를 구원에게 넘겼다. 이어 등판한 마정길과 김영민이 실점 없이 7회를 끝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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