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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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발견' 생생한 리얼연애공감 드라마가 온다

기사입력 2014.08.14 16:36 / 기사수정 2014.08.14 16:38

'연애의 발견' 출연진. 권혁재 기자
'연애의 발견' 출연진. 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생생한 '리얼연애공감' 드라마가 온다. KBS 새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이 제작발표회를 열고 출발을 알렸다.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아모리스타임스퀘어점에서는 '연애의 발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문정혁, 정유미, 성준, 윤진이, 윤현민, 김슬기, 김성윤 PD 등이 참석했다.

'연애의 발견'은 연애 2년차에 접어든 한여름(정유미 분)과 남하진(성준) 커플 사이에 여름의 '구 남친' 강태하(문정혁)가 등장하면서 시작된다.

이러한 관계를 통해 떠나는 사람과 다가오는 사람 사이, 변해버린 사랑과 시작되는 사랑 사이, 지키고 싶은 마음과 이미 변해버린 마음의 사이에서 드러나는 설렘, 욕망, 질투, 분노 등 연애의 감정을 솔직하게 그려낸다.

김 PD는 드라마에 대해 "'연애의 발견'은 연애로 시작해 연애로 끝나는 드라마다. 대본을 받았을 때 코믹이 가미된 로맨틱코미디보다는 로맨스 소설을 읽는 기분이었다"고 얘기했다.

이어 "아쉬웠던 연애에 대한 달달함을 깨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7년 만에 드라마에서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된 문정혁과 정유미의 만남이 돋보인다. 문정혁은 "'케세라세라'에서는 만나고 헤어지고, 한쪽에서 일방적 구애를 하다 마무리가 안 된 느낌이어서 여운이 남았다. 하지만 이번 작품은 굉장히 알콩달콩한 분위기다. 그 때 못 이뤘던 장면들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얘기했다.

정유미 역시 "두 남자(문정혁, 성준)을 바라보는 장면에서 전작 '로맨스가 필요해'보다는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다"라면서 기대를 당부하기도 했다.

KBS에서 방송되는 '로맨틱 코미디'가 성공할 수 있을 지 여부도 관심사다.

김 PD는 "주위에서 KBS가 로맨틱 코미디의 불모지라고 하더라. 사실 프로듀서 측에서 KBS도 '2040' 세대를 지향할 수 있는 드라마를 해보자는 모토가 강했던 것이 사실이다. 드라마의 시청률과 상관없이 젊은 층을 지향할 수 있는 재미있는 드라마를 만들겠다"며 남다른 각오를 드러내기도 했다.

문정혁과 정유미를 비롯해 성준, 김슬기, 윤현민 등 연애의 리얼함을 실감나게 그려줄 젊은 배우들이 극을 이끈다. 오는 18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한다.

'연애의 발견' 출연진. 권혁재 기자
'연애의 발견' 출연진. 권혁재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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