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주민 2명 귀순 ⓒ MBC
▲ 북한 주민 2명 귀순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북한 주민 2명이 인천시 강화군 교동도로 헤엄쳐 넘어와 귀순 의사를 밝혔다.
정부 측은 14일 "이날 새벽 북한 주민으로 추정되는 민간인 2명이 강화군 교동도로 귀순했다. 새벽 3시40분께 경계근무 중이던 해병2사단 장병이 교동도 앞에서 미상의 인원이 이동하는 것을 관측했고, 이후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귀순을 유도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50대와 20대의 부자지간으로 알려졌고, 관련 기관에서 조사 중으로 아직 정확한 신원은 밝혀진 것은 없다.
정부 관계기관은 해병대로부터 북한 주민 2명의 신병을 넘겨받아 정확한 신분과 월남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다. 이들이 북한 주민으로 확인되고 귀순 의사를 확실히 밝히면 일정 기간 조서를 거쳐 하나원에 입소해 국내에 정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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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