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6:07
사회

에어바운스, 잇단 사고에 불안감 '고조'…누리꾼 "사고는 이제 그만"

기사입력 2014.08.13 09:19 / 기사수정 2014.08.13 09:19

조재용 기자
ⓒ sbs 방송화면
ⓒ sbs 방송화면


▲ 에어바운스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에어바운스에 깔려 초등학생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오후 1시40분쯤 울산시 남구의 한 검도장에서 1급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이모(8)군이 숨져 있는 것을 검도장 관계자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119구급대가 급히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이 군은 끝내 숨지고 말았다.

발견 당시 이 군은 검도장에 설치된 공기주입식 놀이기구인 에어바운스 안에서 쓰러져 숨을 쉬지 않고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바람이 빠진 에어바운스에 갇혀 이 군이 질식사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검도장 관계자를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검도장 관계자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다.

이 소식을 접한 많은 누리꾼들은 "에어바운스 사고 저번에도 있지 않았나?", "에어바운스 사고 무서워서 못살겠다", "에어바운스 아이들이 위험하다", "에어바운스 잘 확인하고 바람을 뺐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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