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영 ⓒ 사람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최원영이 SBS 새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부제 의궤살인사건)의 첫 촬영을 마쳤다.
비밀의 문'은 강력한 왕권을 지향하는 영조(한석규 분)와 신분의 귀천이 없는 공평한 세상을 주장하는 세자 이선(이제훈)간의 갈등을 다룬 드라마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아는 사도세자의 친숙한 이야기에 궁중 미스터리라는 새로운 옷을 입혀 재해석한 작품이다.
13일 최원영의 소속사에 따르면 지난 11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창경궁에서 진행된 '비밀의 문' 첫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
최원영은 붉은 관복을 입고 여유로운 모습으로 촬영장에 등장, 묵직하면서도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뽐내며 촬영장을 사로잡았다는 후문. 최원영은 극중 두뇌가 명석하고 판단력이 빠른 채제공 역을 맡았다.
채제공은 당색이 남인이라 오랫동안 빛을 보지 못 하다가 이선의 도움으로 요직에 전격 발탁된 인물로 부드러운 카리스마는 물론, 명석한 머리에서 뿜어져 나오는 지적인 매력을 발산한다.
이날 촬영장에서 최원영은 세자 이선을 도와 의문의 살인사건을 파헤치는 채제공의 모습을 표현하며 듬직한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한편 '비밀의 문' 오는 9월 중순에 방송될 예정이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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