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축구단이 마지막 경기를 마쳤다. ⓒ KBS 방송화면
▲ 우리동네 예체능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우리동네 FC가 마지막 경기에서 패배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축구 편 마지막 에피소드로 우리동네 FC와 FC 서울 올스타와의 대결이 전파를 탔다.
이날 우리동네 FC는 조광래 감독이 이끌고 최용수, 강득수, 임근재, 정광민, 이을용, 이민성, 최태욱, 아디 등이 총출동한 FC 서울 올스타와의 대결에 임했다.
우리동네 FC는 전반전에만 3골을 내주며 위기에 처했다. 게다가 팀 내 에이스 이기광기 발목을 접질리는 부상을 당해 경기에서 뛸 수 없게 됐다.
후반전 들어 스트라이커 민호가 2골을 몰아치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하지만 최종 스코어는 4대 5로 아쉽게 1골 차 패배를 했다.
마지막 경기가 끝난 후 감독직을 맡았던 이덕화가 "너무 재밌었고 이 멤버들 꿈에도 나올 거 같다. 드라마 한 편 끝난 기분과 전혀 다르다. 한 드라마 세 편이 끝난 것 같은 기분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코치 이영표는 애초 실력보다는 조직력을 향상시키는 게 목표였는데 조직력뿐만 아니라 실력도 늘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히 약한 개인이 모여 강한 우리가 됐다는 것을 강조하며 모두의 공감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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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