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전, 임지연 기자] 한화 이글스 외국인 타자 펠릭스 피에가 극적 동점 홈런을 때렸다.
피에는 12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팀이 6-9로 뒤진 8회말 2사 2,3루에서 두산 네 번째 투수 윤명준과 상대했다. 피에는 윤명준의 5구 체인지업을 때려 우측 담장 밖을 넘어가는 동점 스리런으로 연결했다. 시즌 13호.
전날(11일) 잠실 LG전 만루포를 때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던 피에는 이날도 결정적인 순간 한 방을 때려 패배 위기에 놓인 팀을 구했다.
한화는 8회말 현재 두산과 9-9로 맞서 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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