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3 08:27
사회

미혼남녀가 결혼정보회사를 가장 많이 찾는 시기는?

기사입력 2014.08.13 10:12 / 기사수정 2014.08.13 10:12

강정훈 기자
[사진 = 가연결혼정보회사 제공]
[사진 = 가연결혼정보회사 제공]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미혼남녀가 결혼에 대해 가장 많은 고민을 하는 시기는 언제일까?

가연결혼정보회사(대표이사 김영주, www.gayeon.com)가 29세 미혼여성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2014년의 절반이 지난 시점에서 당신의 결혼에 대한 생각은?'이라는 질문에 57%가 '결혼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 점점 강해진다', 33%가 '결혼을 해야 한다고는 생각한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연결혼정보회사 최명옥 커플매니저는 "가을이 시작될 무렵부터 결혼정보회사를 생각하는 미혼남녀들이 많다"며 "이 같은 현상은 가을이라는 계절이 싱글들의 외로움을 증폭시키고 한 해가 저물어간다는 인식을 주기 때문"이라고 설문 결과를 설명했다.

가연결혼정보회사가 지난해 자사 방문고객 수를 집계한 바에 따르면, 1월부터 7월까지의 평균 방문고객 수보다 8월부터 12월까지의 평균 방문고객 수가 더 높게 나타났다. 8월 이후 하반기 동안 가연결혼정보회사를 찾아 결혼상담을 한 미혼남녀의 수가 상반기보다 약 20% 높게 나타난 것.

가연결혼정보회사 박미숙 이사는 "지난 4년간의 가연 방문고객 수 통계에서도 1~7월보다 8~12월의 방문고객 수가 평균 16% 높게 나타난다"면서 "특히 하반기 중에도 8~9월보다 10~12월의 수치가 더 높다"고 전했다.

박 이사는 또 "이 시기는 미혼남녀부터 결혼적령기 자녀를 둔 부모님까지, 해 넘기기 전에 짝을 만났으면 하는 이들의 결혼상담 문의가 늘어나는 때"라며 "결혼도 노력과 의지가 중요한 만큼 전문가와의 진지한 상담을 통해 한 해가 저물기 전에 인연을 찾으려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강정훈 기자 mousy0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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