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 윌리엄스 사망 ⓒ 로빈 윌리엄스 페이스북
▲ 로빈 윌리엄스 사망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방송인 박경림이 라디오 생방송 중 할리우드 배우 로빈 윌리엄스의 사망을 애도했다.
박경림은 12일 MBC 라디오 FM4U '2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서 "로빈 윌리엄스 제가 정말 좋아하는 배우인데 안타깝다"라고 슬픔을 전했다.
박경린은 "사람은 겉으로 보는 것과 속사정은 정말 다른 것 같다"라고 고인의 죽음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로빈 윌리엄스는 11일(현지 시각) 캘리포니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그의 사인을 질식사로 추정하고 있다. 최근 로빈 윌리엄스는 마약과 알코올 중독으로 깊은 우울증에 빠져 있었으며, 이로 인해 자살이라는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로빈 윌리엄스는 수차례의 아카데미 시상식과 에미상, 골든그로브상을 수상한 미국의 베테랑 배우다. 1978년 TV시트콤으로 데뷔해, 37년 동안 수 십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죽은 시인의 사회'(1989), '굿 윌 헌팅'(1997) 등으로 알려졌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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