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수련원 천장 붕괴 ⓒ KBS1
▲ 수련원 천장 붕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강원 원주시의 한 리조트 수련원 천장 일부가 붕괴돼 14명이 부상을 당했다.
10일 오전 10시 55분께 강원 원주시 지정면 월송리 동서울레스피아 리조트 연수원 내 지하 2층 대강당에서 천장 구조물 일부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로 예배를 보던 서울 모 지역 교회연합회 회원 370여명 중 권모(57·여)씨가 머리를 심하게 다쳤고 전모(57·여)씨 등 13명이 찰과상 등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부상자들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과 성지병원, 원주의료원 등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최근 연수원 측이 강당 내부 공사를 한 것을 파악하고 공사 관계자를 상대로 부실 공사 여부와 안전 관리 소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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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일 기자 redcomet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