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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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싸움' 최강희 감독 "포항과는 끝까지 간다"

기사입력 2014.08.09 22:05

김형민 기자
최강희 감독 ⓒ  전북 구단 제공
최강희 감독 ⓒ 전북 구단 제공



[엑스포츠뉴스=성남, 김형민 기자] 전북 현대의 최강희 감독이 포항 스틸러스와의 선두경쟁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9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20라운드에서 성남FC를 2-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승점 3을 추가해 41이 된 전북은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6승 3무로 9경기 무패행진은 보너스였다.

경기 후 최강희 감독은 "굉장히 어려운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체력적으로나 전체적으로 어려운 경기였지만 선수들이 정신적으로 잘 극복했다"면서 "전박에서 압박이 잘 이뤄졌고 수비가 잘 됐고 끊은 이후 역습 찬스에서도 좋았다"고 분석했다.

이번 승리로 전북은 불안한 선두를 이어갔다. 2위 포항 스틸러스와의 승점차는 계속 1점차다. 공교롭게도 1, 2위에 자리한 두 팀은 당장 21라운드에 만날 예정이다. 오는 16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앞두고 있다.

이에 대해 최강희 감독은 "포항과의 경기를 보면 우리가 상대에게 많이 말렸다. 우리 수비라인이 상대 공격라인에게 어려움을 겪은 일이 많았다"면서 "포항과는 끝까지 간다고 생각ㅎ나다. 기복이 없고 안정적인 경기를 하는 팀이다. 매경기 결승전처럼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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